지난 일요일 준원형님과의 수원성투어 에피소드...
다른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범석이는 유난히 잠시도 가만있는 넘이 아닌지라 시야에서 잠시 벗어났다. 난 그냥 내버려두는 스타일이라 따라오겠거니 했지만 형수님은 걱정이 되서 오던길을 되돌아 범석이를 찾으러 갔다. 범석이를 발견한 형수님이 손을 잡고 얼른 가자고 했더니 범석이 넘 "싫어욧! 안돼욧!" 일케 소리지른거다. 순간 주변이 싸~아 해졌겠지.. -_- ..
이녀석이 요즘 심취해있는 어린이 안전 에니메이션에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데려가려하면 이렇게 소리지르라고 나오는데 그대로 한거다.. 형수님은 얼마나 당혹스러웠을까? 형수님 죄송합니다. 자주 뵈어야겠어요.. 그래도 칭찬할건 칭찬해야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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