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조건으로 아직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슬픔을 억압한 아동학대죄, 그 마저도 본인의 의무를 부모들에게 떠넘기고 생색은 혼자 다 내는 직무유기죄, 자기 생일도 아닌데 주인공인양 나대면서 스팟을 독차지하는 관종 노인네를 고발하.. 루돌프 녹용 국물에 콘프레이크 말아먹는 소리라고? 좋아! 이 문제는 부처님오신날 다시 논의 해보도록 하고 일단은..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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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 한다는 것은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는 재능이다. 기교나 고음은 그 다음 문제다. 사람이 악기가 아닌 이상 정확한 음을 목소리로 낸다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다. 밴드를 한다고 하면 악기는 자신 없고 너도나도 노래를 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그러는 것이지.. 기본이 중요하다. 드럼도 정확한 박자가 기본이다. 정신없이 휘두르는게 잘 치는거 아니다. 비트 간격을 잘 지킨다는게 쉬운게 아니다. 노래도 그렇다. 누구나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보면 어색한 느낌이 있다. 그게 왜 그런지 알아야 한다.
사람은 성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가정을 이루고 가족을 부양한다. 학생들도 졸업을 하고 독립할 준비를 한다. 아기들도 젖을 떼고 걸음마를 하며 스스로 밥을 떠먹는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언제까지나 하나님의 젖과 꿀을 빨고자 한다. 교회는 왜 신자들을 졸업시키지 않고 계속 등교만 하라고 하는가? 도데체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를 괴롭히고 잠못들게하는 생각들.. 죄책감, 후회, 상처.. 그대만의 몫이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나누어야할 짐입니다. 우리 모두가 공범이며 친구입니다. 그러니까 웃어요.. ^^
"할 일을 미루면서 의욕이 나지 않기 때문이라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심리학적으로 틀린 설명이다. 의욕이 없어 시작을 못하는 게 아니라 시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하기 싫은 일도 일단 시작하면 그것이 흥분을 유발해 그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현상을 에밀 크레필린 박사는 작동흥분이론(Work Excitement Theory)이라 명명했습니다.
불편한 친절
2019. 7. 12. 12:54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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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오시는 풍문만 무성히 떠돌고
사람들은 기우는 바람에 휩쓸려
그대 만나지 못했거늘
또 오십니까
몇 천 년 태어나고
몇 천 번 피흘려도
이 겨울 새벽
도시의 거리보다
더 누추한 사람들 가슴안에
아기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십니까?
이 세상에 가장 큰 은유와 상징
그대 외로운 생애로 깨닫게 하시려고
야유와 속임수의 터널을 뚫고
희생 제물의 왕으로 오십니까
죽어도 오시는 이여
그 어리석은 탄생의 의미
이 성탄에 눈뜨게 하소서
- 신달자 <백치예수>
옛날 어느 왕이, 비천한 하녀를 깊이 사랑했습니다. 신분상의 엄청난 차이에도 불구하고 왕은 그 하녀와 혼인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신하들은 마음만 먹으면 왕의 권한으로 그 하녀를 아내로 삼을 수 있다고 했지만, 왕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만일 억지로 아내를 삼는다면, 그녀의 마음속에는 늘 자신이 왕의 비천한 하녀라는 생각이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왕은 자기가 그녀를 사랑하는 만큼 그 하녀도 진심으로 자기를 사랑해주기를 바랐습니다.
이런 고민 속에서 왕이 얻은 결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유를 주려면 그와 똑같은 신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마침내 왕좌를 버리고 왕관과 왕 홀도 포기하고, 종의 남루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리고 궁궐을 나와 그 하녀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성탄’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사랑을 고백하신 날입니다. 그 사랑고백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날, 우리와 똑같이 비천한 인간이 되신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성경은 돈, 명예, 자녀..
이런 것들에 대한 바램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 바램을 신에게 요구하라고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