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등동 일대의 거리 모습이다.

국경일에 찍은 것 같은 이 거리는 365일, 비가 오나 눈이오나 ,해가 뜨나 해가 지나 이렇게 태극기가 걸려있다.

주민들이 각자의 애국심으로 자발적인 국기 게양을 하는 것도 아니다. 뒷골목까지 모두 이렇다.

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온 착각을 하게 된다. 나는 이런 광경에 가벼운 소름이 돋는다. 무섭다…

 


태극기가 권위와 억압의 상징이었다는 것은 극명한 사실이다.

월드컵 응원녀들의 태극기 패션을 보며 괴리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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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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